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미국 채용행사를 직접 주관하며 신 성장동력을 이끌 글로벌 인재 확보에 나섰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8월26일(현지시간) CTO(최고기술책임자) 유지영 부사장, CHO(최고인사책임자) 김성민 부사장 등과 함께 미국 뉴욕에서 열린 BC(Business & Campus) 투어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와 하버드대, 캐나다 토론토대, 맥길대 등 북미지역 주요 20여개 대학의 석·박사 40여명이 초청됐다. 주요 전공은 친환경 소재와 저탄소 공정, 차세대 배터리 소재, 혁신 신약 개발 등이었다.
신학철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은 LG화학의 연구개발(R&D) 현황과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참석한 인재들과 직접 LG화학의 비전과 R&D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학철 부회장은 “팬데믹과 기후위기, 지정학적 갈등이 동시에 닥친 유례없는 대전환의 시대”라며 “과거 대전환기 뒤에는 과학기술 인재들이 불러일으킨 혁신이 뒤따랐고 인류 발전의 원동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LG화학 역시 급격한 변화를 이겨내고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공급망 전반에서 탈탄소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인류적 과제 해결을 위한 LG화학의 도전에 동참해 축적한 지식과 기술을 마음껏 펼쳐달라”고 덧붙였다.
BC 투어는 주요 경영진이 직접 현지 우수인재들과 소통하며 현장 인터뷰까지 하는 LG화학의 대표적 글로벌 인재 확보 활동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