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화장품은 피부전달체 연구개발(R&D)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된다.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이 2022년 8월26일 주최한 제6회 기능성 화장품 소재 기술 세미나 중 화장품 유효성분의 피부 고효능 구현을 위한 다양한 피부전달체 기술 발표에서 코스맥스 이준배 이사는 “피부전달체인 리포좀 적용 화장품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계 화장품의 연평균 성장률은 4.5%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화장품 시장은 전체 80개국 가운데 세계 8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백화점 화장품 시장 성장률은 증가한 반면, 방문판매 시장은 쇠퇴된 것으로 파악되며 원브랜드샵의 채널 시장은 2016년을 기준으로
급속하게 축소되고 있으며 멀티브랜드샵 채널의 시장은 정체되고 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 때문에 영향을 받은 것이나 악재 속에서도 홈쇼핑채널 시장과 온라인채널의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럭셔리 브랜드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수입 브랜드가 럭셔리 시장을 독차지하고 있다.
수요 가격대가 피라미드형에서 종형으로 변화하는 등 럭셔리 소비 비중이 상승함에 따라 모형이 바뀌며 럭셔리 시장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능성 화장품이 부상함에 따라 코스메슈티컬(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 더마코스메틱(피부과학과 화장품의 합성어) 등 다양한 신생어가 탄생했다.
글로벌 화장품 생산기업들은 최근 연구분야 중 피부전달 및 코스메슈티컬을 주목하고 있다.
한국 화장품산업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소재 생산 역량 및 기술 연구 역량 확보를 위해 친환경 바이오 소재 기술 개발 및 고부가가치 기반소재 개발, 피부효능 고도화 제제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피부 표면은 현재 마이너스인지 플러스인지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 방면으로 연구하고 있다.
코스맥스에서는 음이온 리포좀보다 양이온 리포좀이 흡수가 잘 되고 효과가 좋음을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한 바 있다.
하지만, 코스맥스 이준배 이사는 “공정기술은 효율적으로 가격과 시간들 고려해야 한다”며 “현재 실험은 임상이 아니기 때문에 논문을 쓰거나 참고할 수 있지만 리포좀에 대해서는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나정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