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 장희구‧유석진)가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기술원은 바이오기업 쓰리빌리언과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유전질환에 대한 데이터 공유 및 연구 정보 공동 활용 ▲연구개발(R&D) 아이템 공동 연구 가능성 검토 ▲전문인력 및 학술정보 상호 교류 등을 추진한다.
쓰리빌리언은 인공지능(AI) 기술과 축적된 대규모 유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7000여종 이상의 유전질환 유전자 검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신약물질 발굴 및 안전성 예측 등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
앞으로 양사는 치료제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신규 유전자치료제로 쓰일 수 있는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발굴 과정의 효율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기술원 한성수 원장은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서 또 하나의 성장동력이 될 협업”이라며 “코오롱이 보유한 유전자치료에 대한 연구개발 경쟁력과 쓰리빌리언의 인공지능 기술을 토대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