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조광페인트(대표 양성아)는 2차전지 소재 진출이 예상되며 주가가 급등했다.
조광페인트 주가는 9월8일 오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1만750원으로 전일대비 2210원(25.88%)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주가 급등은 신한금융투자가 조광페인트의 꾸준한 성장을 전망하는 리포트를 발간한 영향으로 파악된다.
신한금융투자 조광페인트가 2022년 4분기부터 고성장이 기대되는 방열접착소재(TIM)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TIM은 주로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방열 소재로 IT기기에서부터 2차전지까지 다양하게 투입되며, 특히 IT기기의 고집적화와 전기자동차(EV) 시대 도래에 따라 글로벌 시장이 2028년 70억달러로 연평균 12.5%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광페인트는 자회사 CK이엠솔루션을 통해 TIM을 개발해왔고 우레탄(Urethane), 에폭시(Epoxy), 실리콘(Silicone) 소재 베이스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2차전지용 TIM은 국내공장 뿐만 아니라 폴란드와 미국에 신규 건설하고 있는 공장을 통해 4분기부터 본격 생산하며 국내 대형 배터리 셀 생산기업에게 납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민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조광페인트가 수요기업이 그동안 해외기업으로부터 조달해온 물량을 대체하면서 관련 매출액을 꾸준히 늘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