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는 적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아시아 LLDPE 시장은 국제유가가와 원료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장기 약세에 대한 반발로 공급이 줄어들어 소폭 상승했다.

LLDPE 시세는 9월21일 CFR FE Asia가 톤당 970달러로 10달러, CFR SE Asia도 1020달러로 10달러 상승했다. CFR S Asia는 1145달러로 20달러 올랐다.
국제유가가 9월21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9.83달러로 90달러가 무너진 가운데 에틸렌(Ethylene)이 9월20일 CFR NE Asia 970달러로 30달러 하락했음에도 정기보수 및 가동률 감축으로 공급이 줄어들면서 소폭 상승했다.
타이 PTT Global Chemical은 최근 기술적 문제를 이유로 맵타풋(Map Ta Phut) 소재 No.2 LLDPE 40만톤 플랜트를 가동을 중단했다.
중국에서는 Sinopec Qilu Petrochemicals은 산둥성(Shandong) 지보(Zibo) 소재 No.3 LLDPE 14만톤 플랜트를 9월초, Wanhua Chemical Group은 산둥성 앤타이(Yantai) 소재 45만톤 플랜트를 최근 정기보수에 들어갔다.
반면, Sinopec Yangzi Petrochemical은 9월7일 정기보수 들어간 난징(Nanjing) 소재 LLDPE 26만톤 플랜트를 최근 재가동했다.
10월 중국에 공급하는 필름 그레이드는 중동이 CFR 950달러, 사우디는 CFR 1000달러를 제시했다. 베트남에 공급하는 필름 그레이드는 중동이 CFR 1000-1040달러를 요구했다. 인디아에는 중동이 CFR 1120-1170달러를 제시했다. 인디아 릴라이언스(Reliance Industries)는 LLDPE 가격을 kg당 2루피 인상했다.
중국 내수가격은 Daqing Petrochemical, Fushun Petrochemical, Jilin Petrochemical, Qilu Petrochemical이 톤당 7900-8100위안, Yangzi Petrochemical, Zhenhai Refinery & Chemical은 8300위안을 제시했다.
LLDPE는 에틸렌이 하락한 가운데 소폭 상승했으나 LLDPE-에틸렌 스프레드는 0으로 손익분기점 150달러를 한참 밑돌아 생산할수록 적자가 쌓이는 구조적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