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Butadiene)은 폭락세를 재현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국제유가가 80달러 후반으로 하락한 가운데 유럽의 대폭락과 수요 감소 영향으로 폭락이 불가피했다.

부타디엔 시세는 9월29일 FOB Korea가 톤당 870달러로 80달러 폭락으나 CFR SE Asia는 800달러로 30달러 하락에 그쳤다. CFR China와 CFR Taiwan는 890달러로 100달러 폭락했다.
FOB Rotterdam이 톤당 1355달러로 150달러 대폭락해 유럽산 유입이 우려되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8달러 후반으로 하락하고 나프타(Naphtha)도 9월29일 C&F Japan 톤당 665달러로 16달러 떨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스팀 크래커들이 마진 회복으로 가동률을 높이면서 C4 유분 공급이 증가하고 자동차용 타이어 생산 부진으로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것도 폭락요인으로 작용했다.
LG화학이 여수 소재 부타디엔 16만톤 플랜트를 9월21일 정기보수 들어갔으나 Fujian Gulei Petrochemical이 9월 상순 정기보수 들어간 Zhangzhou 소재 부타디엔 13만톤 플랜트를 최근 재가동하고 Hengli Petrochemical도 9월13일 정기보수 들어간 랴오닝성(Liaoning)의 Changxing Island 소재 부타디엔 14만톤 플랜트를 최근 재가동함으로써 별 영향이 없었다.
PTT Global Chemical도 9월 초 정전으로 가동을 중단한 맵타풋(Map Ta Phut) 소재 부타디엔 7만5000톤 플랜트를 최근 재가동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