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PI첨단소재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감소로 영업실적에 타격을 입었다. 
PI첨단소재는 2022년 3분기 매출이 7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5%, 영업이익은 141억원으로 26.6% 감소했다. 
특히,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감소에 따라 연성회로기판(FPCB)용 필름 매출이 부진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카날리스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9430만대로 9%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PI첨단소재는 3분기 평균 가동률이 80.1%로 7.3%포인트 하락했으며 전방 수요 감소와 정기보수에 따른 영향으로 파악된다. 
용도별로는 FPCB용 매출이 244억원으로 26.2%, 첨단산업용은 146억원으로 22.5% 감소했으나 방열시트용은 장기공급계약 기반의 판매 흐름을 유지하면서 매출이 313억원으로 10.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0.1%로 3.9%포인트 하락했으나 2분기 대비 2.8%포인트 상승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DMF(Dimethylformamide) 재활용 확대 및 원부재료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수익성이 회복세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PI첨단소재 관계자는 “스마트폰 및 디스플레이 전방산업 수요의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했으나 일부 해외 경쟁기업 대비 양호한 영업실적”이라고 밝혔다. (홍인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