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황산암모늄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은 카프로락탐(CPL: Caprolactam) 신증설 투자를 적극화하며 함께 증가한 부생 황산암모늄을 대부분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황산암모늄 수출량은 2015년 500만톤, 2018년 600만톤, 2019년 700만톤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2021년에는 1065만200톤으로 전년대비 23%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수출국 브라질에 대한 수출량이 357만5200톤으로 42%, 베트남은 115만8200톤으로 56%, 인도네시아는 114만1300톤으로 10% 급증했고 브라질 수출이 상당량을 차지하고 있으나 거의 모든 대륙에 수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은 예전부터 자국 내에서 황산암모늄을 소비하지 않고 대부분을 수출해왔다.
2022년부터 비료 수출을 규제하고 있으나 황산암모늄은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8월 수출량이 133만4500톤에 달했고 1-8월은 703만12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1% 급증했다.
브라질은 2017년부터 최대 수출국이며 2022년 1-8월 수출량이 183만2900톤으로 24% 급증했고 8월 수출은 65만3200톤으로 역대 최대였던 2021년 12월의 80만4500톤의 뒤를 이은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은 전체 황산암모늄 수입제품 중 80%를 중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으며 중국 외에는 벨기에, 미국, 한국, 러시아, 폴란드산을 수입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산 황산암모늄이 브라질에 저가에 수입되면서 동남아 가격이 큰 영향을 받고 있다.
CFR SE Asia는 7월까지 톤당 300달러였으나 8월 235-240달러로 하락했고 9월 들어 10달러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요소 등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