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대표 이원직)가 휴온스글로벌과 바이오 의약품 임상 및 상업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휴온스그룹에서 연구개발(R&D)하고 있는 체 및 재조합 단백질 등 바이오 의약품의 해외 진출용 임상시험 의약품 및 상업생산용 의약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6월 출범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현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미국 뉴욕 소재 바이오 의약품 공장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조만간 마무리할 계획이다.
BMS 뉴욕 공장은 62개국 이상의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승인 경험이 있으며 스케일업, 공정 개발, 바이오 의약품 원액 생산 및 분석 시험 등 생산 및 품질 과정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BMS 공장을 바탕으로 휴온스가 개발하는 항체 및 재조합 의약품에 대한 임상 추진 및 상업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한 휴온스 그룹의 원료의약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휴온스 그룹 공장에서 완제품으로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휴온스그룹은 1965년 설립된 글로벌 헬스케어기업으로 2017년부터 4년 연속 주사제 완제품에 대한 FDA 승인을 획득하며 제조 및 품질에 대한 경쟁력을 입증했고 계열사 휴온스랩을 통해 항체 및 재조합 단백질 의약품을 개발하여 바이오 의약품의 개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휴온스 그룹과 바이오 의약품 생산 관련 협약을 체결해 매우 기쁘다”며 “경험이 풍부한 미국 현지 인력을 적극 활용해 국내 바이오 개발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에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