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일진머티리얼즈(대표 양점식)가 유럽 일렉포일 투자에 속도를 낸다.
일진머티리얼즈 유럽법인 IMS Technology Europe은 스페인 정부로부터 250억원의 현금 인센티브를 유치했으며 2022년 12월까지 200억원, 2023년에는 50억원을 각각 지원받을 예정이다.
유치한 자금은 유럽연합(EU)의 친환경 전략 산업 육성 프로젝트 페르테 예산 30억유로 가운데 집행된 8억7000만유로(약 1조2100억원)의 일부로 파악되고 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스페인 카탈루냐(Catalunya)에 2024년까지 생산능력 3만톤의 전기자동차(EV)용 일렉포일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대 10만톤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수 있는 부지를 확보함에 따라 단계적으로 수요 동향에 맞추어 증설할 예정이다.
양점식 일진머티리얼즈 대표는 “스페인 정부의 지원은 친환경 전기자동차 핵심 시장인 유럽에 경쟁력 있는 생산기지를 건설할 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가로 2023년 지방정부 투자 보조금 유치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