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M(Styrene Monomer)은 반등에 성공했다.
아시아 SM 시장은 국제유가 90달러 중반으로 하락했으나 중국이 팬데믹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개월 만에 상승했다.

SM 시세는 11월11일 FOB Korea가 톤당 970달러로 25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1005달러로 35달러 올랐다. CFR China와 CFR Taiwan도 975달러로 35달러 상승했다.
SM은 3월11일 FOB Korea 톤당 1445달러로 2022년 최고치에 도달한 후 9월까지 1100달러 이상을 유지했으나 이후 하락세를 계속하며 10월 말부터 1000달러가 무너졌다. 그러나 약 2개월 만에 반등하며 1000달러를 회복했다.
국제유가가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며 배럴당 90달러 중반을 형성했으나 중국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분위기가 반전됐고, 벤젠(Benzene)이 FOB Korea 835달러로 30달러 상승한 것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잇따른 정기보수 소식도 상승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LG화학은 여수 소재 No.1 SM 20만톤 플랜트를 11월8일 정기보수에 들어갔다.
중국 Sinopec Anqing Petrochemical은 Anqing 소재 SM 10만톤 플랜트를 11월2-3일, Shandong Huaxing Petrochemical은 산둥성(Shandong) 소재 SM 8만톤 플랜트를 11월 초, Sinochem Quanzhou Petrochemical은 Fujian 소재 SM 45만톤 플랜트를 11월15일 정기보수에 들어갔다.
반면, Sinopec Baling Petrochemical은 9월 초 정기보수 들어간 Hunan 소재 SM 12만톤 플랜트를 최근 재가동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