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가성소다(Caustic Soda)는 추락을 계속하고 있다.
아시아 가성소다 시장은 중국이 수요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수출을 확대하면서 600달러까지 무너졌다.

가성소다 시세는 11월11일 FOB NE Asia가 톤당 580달러로 35달러 급락했고 FOB SE Asia도 675달러로 35달러 급락했다.
반면, 중국 내수가격은 톤당 707위안으로 15위안 상승했다.
FOB NE Asia는 10월 중순 일시적으로 700달러를 넘어섰으나 중국이 수출을 확대하면서 600달러가 무너졌고, FOB SE Asia도 700달러대 강세를 계속했으나 11월11일 700달러가 무너졌다.
반면, 중국 내수가격은 10월 초까지 600위안대 중반에서 등락했으나 수출 확대로 공급이 줄어들면서 700위안을 돌파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PVC(Polyvinyl Chloride) 수요가 줄어들어 CA(Chlor-Alkali) 공장들이 가동률을 낮추어 가성소다 생산이 줄어들고 있으나 건축용을 중심으로 수요가 부진하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은 가성소다 생산을 줄이면서도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해 동남아 시세까지 급락세로 전환됐다.
가성소다는 중국의 가동률 조절과 수출 확대가 변수로 작용하고 있으며 한화솔루션을 비롯한 메이저들의 정기보수는 변수에서 제외되고 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