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나프타(Naphtha)는 700달러를 돌파했다.
아시아 나프타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대 중반에서 등락하는 강세를 계속하고 중국의 팬데믹 규제 완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상승했다.

나프타 시세는 11월11일 C&F Japan 톤당 719달러로 20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11월11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95.99달러로 전주대비 3달러 가까이 하락했으나 최근 이틀 사이 3달러 이상 급등하면서 동북아시아 석유화학기업들이 구매를 서둘렀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규제를 완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 국제유가 급등을 초래했다.
중국은 해외입국자와 밀접 접촉자에 대한 격리 규정을 7+3(시설격리 7일+자가격리 3일)에서 5+3(시설격리 5일+자가격리 3일)로 단축했다. 또한 서킷 브레이커라고 불리는 항공편에 대한 일시 운항정지 규정을 철회하고 탑승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증명서 제출을 2회에서 1회로 조정했다.
다만,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폐지되는 것은 아니며 코로나 확진자 증가와 봉쇄가 계속되고 있는 점은 변수가 되고 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