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CR(Chemical Recycling) 기술을 통해 2040년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이 2022년 12월8일 주최한 패키징 교육 - 주요 소재 및 친환경 트랜드·기술동향에서 SK케미칼 윤원재 팀장은 Net Zero 달성을 위한 지속 가능 패키징 소재 주제를 통해 “플래스틱 재활용및 재사용을 통한 순환경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플래스틱은 현재 성장률 기준으로 20년 후 시중에 유통되는 물량이 2배, 해양으로 유입되는 물량은 3배, 해양 플래스틱 재고량은 4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플래스틱 오염 위기를 해결하고 순환경제로 만들기 위해서는 공동 접근 방식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된다.
2020년 해양에 유입된 플래스틱은 1300만톤이며 2040년에는 2900만톤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장재는 플래스틱 수요 가운데 가장 많으며 2018년 기준으로 전체 플래스틱 1차 생산량의 36%가 포장에 사용된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대부분 플래스틱 포장재는 일회용으로 사용한 후 버려져 14%만이 재활용을 위해 수거되고 겨우 2%만 다시 포장지로 재사용돼 순
환경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플래스틱 포장의 32%가 수거 시스템을 빠져나와 바다와 같은 중요한 자연 시스템의 생산성을 떨어뜨려 상당한 경제적 비용이 발생된다.
최근 화장품‧의류산업을 중심으로 패키징 재사용(Reusable) 적용에 대한 시도가 확대되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기후변화 대응이며 탄소배출이 중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PC(Polycarbonate), PP(Polypropylene), PS(Polystyrene) 등의 소재를 친환경 소재로 대체할 때 탄소 배출량을 2018만톤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탄소 감축량 2018만톤은 435대의 휘발유 자동차를 운행하지 않았을 때와 같은 효과로 알려졌다.
윤원재 팀장은 “순환경제를 위한 친환경 활동이 중요하다”며 “SK케미칼은 2025년까지 연료로 석탄을 사용해 제조되는 모든 생산제품을 LNG(액화천연가스)로 대체해 탄소 배출량 30만톤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나정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