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C(Mitsubishi Gas Chemical)가 미즈시마(Mizushima) 사업장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미즈시마 공장은 초강산 불화수소-삼불화붕소(HF-BF3)를 사용해 자일렌(Xylene) 분리‧이성화 기술을 베이스로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MGC의 주요 사업장이다.
M-X(Mixed-Xylene)를 원료로 메타자일렌(Meta-Xylene)을 제조하고 MXDA(Meta-Xylene Diamine) 등 유도제품까지 일관 생산하고 있으며 메탄올(Methanol) 유도제품도 함께 공급하고 있다.
방향족 알데히드는 PP(Polypropylene)의 백탁을 막는 투명화 핵산의 원료나 방향 용도에서 주로 사용되며 미즈시마 사업장의 성장을 견인했으며 최근 10% 증설을 마친 직후이나 수요기업의 요청에 따라 추가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반면, TMP(Trimethylolpropane)는 2021년 9월 가동을 중단했다.
공장 유틸리티 최적화를 위해서는 보일러 효율화 뿐만 아니라 중유의 연료 투입을 중단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생산 현장의 효율 개선을 목적으로 스마트 기기, 산업용 IoT(사물인터넷) 센서를 도입해 정보 디지털화 및 가시화, 데이터베이스 축적을 통한 스마트팩토리 전환에도 주력하고 있다.
신제품 개발 분야에서는 사회적 과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바이오 원료 베이스제품 개발, 데이터 과학을 사용한 연구개발(R&D) 가속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방향족 알데히드, 자일렌 등은 신규 그레이드를 개발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부품용 투명 PI(Polyimide) 신제품 등 새로운 수익원이 될 만한 화학제품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에서 추진하고 있는 MXDA 신규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위해서는 미즈시마 사업장 내부에 벤치장치를 도입하고 프로세스 기술 개량을 추진하는 등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미즈시마 사업장 내 MXDA 생산설비는 배수 부하를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약 10% 정도 부하를 늘려 가동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전체 부하 감축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