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소폭 하락했다.
아시아 LDPE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중반으로 추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폭락하지 않고 소폭 하락에 그쳤다.

LDPE 시세는 12월7일 CFR FE Asia가 톤당 1030달러로 10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107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반면, CFR S Asia도 1080달러로 35달러 폭락했다.
국제유가가 12월7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7.17달러로 폭락했으나 에틸렌(Ethylene)이 12월6일 CFR NE Asia 톤당 880달러로 보합세를 지속하고 CFR SE Asia는 톤당 920달러로 40달러 상승했기 때문이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한국산 유입이 줄어들어 폭락세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동북아시아는 3월16일 톤당 1610달러로 치솟은 후 하락세를 장기화하며 11월 초 1030달러로 밀려났고 11월 중순 1000달러에 턱걸이하면서 2022년 최저치로 추락했으나 이후 반등하며 1000달러대 초반을 형성하고 있다.
12월 중국에 도착하는 필름 그레이드에 대해 중동은 CFR 1020달러, 사우디는 CFR 1040달러를 제시했다. 인디아 공급물량은 CFR 1060-1100달러를 요구했다.
인디아는 메이저 릴라이언스(Reliance Industries)가 LDPE 공급가격을 kg당 2.5루피, 코팅(Coating) 그레이드는 3.5루피 인하하면서 현물가격도 폭락했다.
Sinopec Shanghai Petrochemical은 11월11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상하이(Shanghai) 소재 LDPE 10만톤 플랜트를 11월30일 재가동한 반면, 사우디 Rabigh Refining & Petrochemical은 라비(Rabigh) 소재 LDPE 16만톤 플랜트를 12월부터 약 45-50일간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멕시코 페멕스(Pemex)는 La Cangrejera 소재 LDPE 21만톤 플랜트를 최근 재가동했으나 다시 정기보수에 들어갔다.
중국 내수가격은 Daqing Petrochemical, Lanzhou Petrochemical이 톤당 9300위안, Maoming Petrochemical은 톤당 9200위안, Yangtze BASF은 9250위안으로 인하한 것으로 파악된다.
LDPE는 반등에 성공함으로써 LDPE-에틸렌 스프레드가 톤당 150달러로 손익분기점 150달러에 걸쳐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