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Polyvinyl Chloride)는 갑자기 폭등했다.
아시아 PVC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대 중반으로 폭락했으나 일시적 수급타이트가 발생하며 100달러 치솟았다.

PVC 시세는 12월7일 CFR China가 톤당 825달러로 100달러 대폭등했고 CFR SE Asia도 815달러로 60달러 폭등했다. CFR India 역시 855달러로 60달러 폭등했다.
국제유가가 12월7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7.17달러로 폭락한 가운데 에틸렌(Ethylene)이 12월6일 CFR NE Asia 톤당 88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해 폭락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화물연대 파업으로 한국산 공급이 끊기면서 폭락했다. 동남아시아는 에틸렌 현물가격이 CFR SE Asia 톤당 920달러로 40달러 상승한 영향이 더했으나 대폭등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원료 EDC(Ethylene Dichloride)는 CFR China는 225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CFR SE Asia는 230달러로 20달러 하락했다. VCM(Vinyl Chloride Monomer)은 CFR China가 560달러로 10달러 상승했으나 CFR SE Asia는 575달러로 5달러 하락했다.
타이완은 2023년 1월 중국에 공급하는 서스펜션(Suspension) 그레이드에 대해 톤당 815달러를 제시했고, 베트남에는 790달러를 요구했다.
인디아는 릴라이언스(Reliance Industries)가 모든 PVC 그레이드 공급가격을 kg당 2루피 인상했으나 폭등해 폭락세 전환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내수가격은 에틸렌 베이스가 톤당 6325위안으로 100위안, 카바이드(Carbide) 베이스는 6150위안으로 125위안 상승했다.
LG화학은 여수 소재 PVC 24만톤 플랜트를 11월 말부터 약 10일간에 걸쳐 정기보수했으며, 중국 Taizhou Liancheng은 PVC 60만톤 플랜트를 11월26일부터 약 7일간 정기보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