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무수프탈산(Phthalic Anhydride)은 추락을 계속하고 있다.
아시아 무수프탈산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중반으로 폭락한 가운데 수요 부진과 공급과잉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무수프탈산 시세는 12월9일 CFR China가 1030달러로 5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1075달러로 25달러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12월9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6.10달러로 폭락한 가운데 공급과잉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10월 중순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원료 O-X(Ortho-Xylene) 현물가격이 FOB Korea 톤당 955달러로 30달러 하락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다운스트림 가소제 DOP(Dioctyl Phthalate)는 CFR China가 1280달러로 10달러, CFR SE Asia는 1330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DOP는 중국의 건설·건축 경기 침체로 PVC(Polyvinyl Chloride) 수요가 줄어들고 있어 당분간 수요가 살아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PVC-가소제-무수프탈산으로 이어지는 가소제 체인의 불안정성이 장기화하고 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