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Polyvinyl Chloride)는 미국 폭등세가 주목된다.
아시아 PVC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대 초반으로 폭등했으나 12월 초 대폭등의 영향으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PVC 시세는 12월14일 CFR China가 톤당 825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CFR SE Asia도 815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다만, CFR India는 875달러로 20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12월14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2.70달러로 폭등한 가운데 에틸렌(Ethylene)이 12월13일 CFR NE Asia 톤당 890달러로 10달러 상승했으나 12월 초 폭등의 후유증으로 오름세를 유지하지 못했다.
화물연대가 파업을 끝내면서 한국산 공급이 재개되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인디아는 한국산 공급이 정상화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수요가 되살아나 상승으로 이어졌다. 인디아는 농업용 파이프 수요가 증가하면서 바이어들이 재고 보충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료 EDC(Ethylene Dichloride)는 CFR China가 230달러로 15달러 상승했으나 CFR SE Asia는 23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VCM(Vinyl Chloride Monomer)은 CFR China가 605달러로 55달러 폭등했고 CFR SE Asia는 600달러로 25달러 상승했다.
인디아는 메이저 릴라이언스(Reliance Industries)가 PVC 급공가격을 kg당 4루피 인상했고, 2023년 1월 인디아에 공급하는 역외물량은 서스펜션(Suspension) 그레이드 기준 CFR 860-890달러를 제시했다.
중국 내수가격은 에틸렌 베이스가 톤당 6375위안으로 50위안, 카바이드(Carbide) 베이스는 6225위안으로 75위안 상승했다.
유럽은 FD NWE 톤당 1170유로로 보합세를 형성했으나 미국은 FAS Houston 톤당 745달러로 90달러 대폭등했다.
타이완 포모사플라스틱(Formosa Plastics)은 린유안(Linyuan) 소재 PVC 81만7000톤 플랜트를 2023년 1월 정기보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일본 Taiyo Vinyl도 요가이치(Yokkaichi) 소재 PVC 30만4000톤 플랜트를 2023년 3월 초 정기보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