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대표 정몽진‧정재훈)가 새로운 인사제도를 도입했다.
KCC가 발표한 신규 인사제도는 젊고 에너지 넘치며 강한 조직 만들기를 지향하며 수평적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는 조직으로 전환은 물론 철저한 성과지향적 조직을 만들기 위해 스마트하게 일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아울러 성장동력을 만들어낼 수 있는 강한 조직을 지향하는 의지를 담아 기존에 존재했던 직급체계를 없애고 사원·대리는 프로, 과장·차장·부장은 책임으로 묶는 것을 골자로 했다.
직급에 따른 소통의 벽을 최소화함으로써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도록 했으며 책임 레벨의 직원 중 팀장 직책을 갖도록해 연공서열보다는 성과와 능력 위주의 조직운영을 지향한 것이 특징이다.
성과주의 중심의 인사운영을 위해 상위 레벨로의 승급은 기존 연한제를 폐지하고 일정한 포인트를 획득하면 가능한 포인트제를 도입했다.
일반적으로 일정 근무연한이 돼야 승진자격이 주어지는 기존 방식이 아니라 업무성과를 포함한 여러가지 방법으로 포인트를 획득하면 승급된다.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원칙을 철저하게 지키기 위해 연말에 일괄 지급하던 성과급을 개선했다.
수시평가 등 평가제도 개선을 통해 성과에 따라 차별화된 보상시스템을 적용하도록 했으며 성과 보상에 대한 기준을 전직원과 공유하고 객관적인 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신 인사제도 도입은 글로벌 스탠다드를 추구하며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자 하는 KCC의 의지가 담겨있는 조치”라며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고 있는 만큼 효율적인 의사소통과 수평적 문화 정착을 위해 시스템 개선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