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애경케미칼(대표 표경원)이 친환경 사업을 강화한다.
애경케미칼은 최근 정제글리세린, 계면활성제 사업에서 RSPO(Roundtable on Sustainable Palm Oil) 인증을 취득했고 베트남 법인인 AK VINA의 계면활성제 사업에 대해서도 별도로 RSPO 인증 취득을 완료했다.
RSPO 인증은 계면활성제와 정제 글리세린의 천연 원료인 팜유 생산·유통·가공 공정에서 환경 보호는 물론 경영 투명성, 지속가능성, 농장 책임경영, 지역사회 의무 등의 원칙과 기준을 엄격히 준수하겠다는 국제적인 약속으로 자연환경 보호, 팜 생산 관련 환경 보호, 지역 주민 권리 보호, 무분별한 개발 방지, 아동 노동착취방지 등이 포함돼 있다.
애경케미칼은 정제글리세린 생산능력이 약 4만톤, 음이온 계면활성제는 약 15만톤이며 RSPO 인증 획득을 통해 글로벌 시장점유율 상승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특히, 화장품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정제글리세린 사업은 해외 판로를 개척할 때 RSPO 인증이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RSPO 인증을 팜 베이스제품 전체로 확대하고 매년 진행되는 현장 심사에 성실히 임해 인증 유지기간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