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M(Styrene Monomer)은 상승 폭이 커지고 있다.
아시아 SM 시장은 국제유가 70달러 후반으로 폭락하고 원료가격이 하락함은 물론 재가동이 잇따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로 이어갔다.

SM 시세는 1월6일 FOB Korea가 톤당 1055달러로 35달러, CFR SE Asia도 1085달러로 35달러 상승했다. CFR China와 CFR Taiwan도 1055달러로 35달러 올랐다. 특히, CFR India는 1155달러로 95달러 폭등했다.
국제유가가 70달러 후반으로 폭락하고 업스트림 벤젠(Benzene)이 FOB Korea 845달러로 25달러 하락했으며 중국 플랜트들이 잇달아 재가동했음에도 상승해 시장 관계자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중국에서는 Changzhou New Solar Chemical이 10월14일 정기보수 들어간 장쑤성(Jiangsu) 소재 No.1 SM 35만톤 플랜트를, BASF-YPC는 10월25-26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장쑤성 소재 SM 12만톤 플랜트를, Sinopec Anqing Petrochemical은 11월2-3일 정기보수 들어간 Anqing 소재 SM 10만톤 플랜트를 최근 재가동했다.
무역상을 중심으로 석유화학 약세를 반전시키기 위해 인디아 폭등세를 유발하고 뒤이어 동북아시아 현물가격을 올리는 작전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The Kuwait Styrene이 1월4일 정전으로 Shuaiba 소재 SM 45만톤 플랜트에 대해 불가항력(FM)을 선언했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평가된다.
유럽은 정기보수 및 가동률 감축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지며 폭등했으나 1월6일 FOB Rotterdam 톤당 1365달러로 15달러 상승에 그쳤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