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료계 컬러 레지스트는 중형 디스플레이 패널 분야에서 사용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미츠비시케미칼(MCC: Mitsubishi Chemical) 그룹은 최근 녹색, 청색 염료계 컬러 레지스트를 하이엔드 중형 LCD(Liquid Crystral Display) 패널에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염료계는 안료보다 투과율이 높고 화면을 밝게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츠비시케미칼 그룹은 블랙 소재로는 이미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고부가가치화에 주력하며 LCD용 세선 블랙 매트릭스 판매를 확대하고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패널용으로는 블랙뱅크 소재를 제안할 계획이다.
범용제품인 컬러 레지스트는 라이선스 사업을 추진하며 블랙 소재와의 균형을 맞추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강구할 방침이다.
미츠비시케미칼 그룹이 안료와 염료를 하이브리드화시켜 개발한 염료계 컬러 레지스트는 최근 하이엔드 모니터용 LCD 패널에 채용됐다.
과거에도 판매실적은 확보했으나 판매량이 소량에 그친 반면, 최근 채용실적은 고성능 녹색, 청색 신제품이 정식으로 채용됐다는 차이가 있다.
특히, 녹색 염료계 컬러 레지스트는 우수한 성능과 다양한 강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안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적색 염료계 컬러 레지스트도 라인업하는 등 부가가치가 높은 염료계 컬러 레지스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블랙 소재는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LCD 분야에서 세선 블랙 매트릭스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블랙 매트릭스 선폭이 세밀해질수록 RGB 부분 면적이 커짐으로써 화면을 밝게 제조할 수 있다는 특징을 살려 노트북이나 태블릿, 모니터 분야에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TV용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용으로는 공정 단축과 대비 향상에 기여하는 블랙 칼럼 스페이서(BCS)를 제안하고 있으며 이미 한국 디스플레이 생산기업에게 채용됐고 중국기업에 대해서는 횡적 전개를 추진하고 있어 2023년 채용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LED용 블랙뱅크 소재는 폴더블(Foldable) 스마트폰이나 TV, 스마트워치용으로 제안하고 있다.
OLED 패널은 투명 뱅크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대비 향상을 위해 블랙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블랙 소재 메이저로서 OLED 시장 개척에 선제적으로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범용인 안료 컬러 레지스트는 중국기업과의 가격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현지 생산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라이선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컬러 레지스트 위탁생산 뿐만 아니라 2022년 들어 컬러 레지스트 원료인 잉크까지 라이선스 사업을 시작함으로써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