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변동이 없었다.
아시아 ABS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중반으로 강세를 계속하고 원료가격이 폭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에 실패했다.

ABS 시세는 1월18일 CFR China 톤당 135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고 CFR SE Asia도 137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국제유가가 1월18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4.98달러로 강세를 계속한 가운데 핵심원료 SM(Styrene Monomer) 현물가격이 1월17일 FOB Korea 톤당 1150달러, CFR China 1150달러로 각각 90달러 폭등했으나 수요가 살아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또다른 원료 부타디엔(Butadiene)은 FOB Korea 900달러로 60달러 급등했고, AN(Acrylonitrile)은 CFR FE Asia 147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중국이 2022년 12월 제로코로나 정책을 폐기하고 이동을 자유화했으나 자동차, 전자를 중심으로 수요가 살아나지 않아 공급과잉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제로코로나 이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폭증해 자동차, 전자제품 공장이 정상 가동하지 못함으로써 ABS 수요 증가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PS(Polystyrene)를 중심으로 폴리머 대부분이 중국 춘절 연휴를 앞두고 재고 보충용 수요가 증가했으나 ABS는 전혀 그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Tangshan Risun Chemical은 허베이(Hubei) 소재 30만톤 플랜트를 2월 중순부터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중국 내수가격은 Zhejiang ChiMei가 1만680위안, Tianjin Dagu Chemical이 1만480위안, 타이완 ChiMei는 1만1190위안, Ningbo LG Yongxing Chemical은 1만630위안을 유지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