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시아 LDPE 시장은 장기간의 원료가격 급락세가 멈춘 가운데 중국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름세를 계속했다.

LDPE 시세는 1월25일 필름 그레이드 기준 CFR FE Asia가 톤당 1070달러로 10달러, CFR SE Asia는 1110달러로 10달러 상승했다. 특히, CFR India는 1170달러로 30달러 급등했다.
국제유가는 1월25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6.12달러로 강세를 계속한 가운데 에틸렌(Ethylene)이 1월24일 CFR NE Asia 765달러, CFR SE Asia는 84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함으로써 급락세로부터 벗어나고, 춘절 연휴 이후 중국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멈추지 않았다.
유럽은 FD NWE 1220유로로 보합세를 형성하며 폭락세에서 벗어났다.
에틸렌은 급락세가 잠잠해졌으나 LDPE-에틸렌 스프레드는 톤당 305달러로 벌어져 손익분기점 150달러의 2배를 넘어섬으로써 필름 가공기업들의 반발이 우려되고 있다.
중동기업들은 2월 중국에 도착하는 필름 그레이드에 대해 CFR 1060-1080달러, 베트남 도착물량은 CFR 1080-1140달러를 제시했다. 인디아 도착물량은 중동기업이 CFR 1150달러, 사우디기업은 CFR 1190달러를 제시함으로써 현물가격 급등으로 이어졌다.
중국 내수가격은 Daqing Petrochemical, Lanzhou Petrochemical이 8950위안, Maoming Petrochemical이 9100위안을 유지했고, Yangtze BASF도 8950위안으로 변동이 없었다.
중국 Sinopec Maoming Petrochemical은 LDPE 11만톤 플랜트를 1월18일 정기보수에 들어갔다. Sinopec Shanghai Petrochemical은 1월9일 정기보수 들어간 상하이(Shanghai) 소재 No.1 LDPE 4만5000톤 플랜트를 1월 중순 재가동했다.
한편, 다우케미칼(Dow Chemical)은 아르헨티나 Bahia Blanca 소재 LDPE 9만6000톤 플랜트를 2022년 12월1일부터 정기보수하고 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