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가동률 82.2%로 급락 … 에틸렌 생산은 47만톤 초반 그쳐
화학뉴스 2023.01.30
일본이 석유화학 감산을 본격화하고 있다.
일본은 2022년 11월 에틸렌(Ethylene) 생산량이 47만7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13.6% 급감했으며 스팀 크래커 가동률은 정기보수가 없었음에도 82.2%를 기록해 손익분기점 기준 90%를 4개월 연속 하회했다.
2022년 1-11월 생산량 역시 493만100톤으로 14.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월에는 주요 석유화학제품 생산량도 일제히 감소했다.
BR(Butadiene Rubber)과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는 증가한 반면, LDPE(Low-Density Polyethylene)를 비롯 HDPE(High-Density PE), PVC(Polyvinyl Chloride), VCM(Vinyl Chloride Monomer), MMA(Methyl Methacrylate), EO(Ethylene Oxide), EG(Ethylene Glycol), SBR(Styrene Butadiene Rubber), 벤젠(Benzene), 톨루엔(Toluene), 자일렌(Xylene) 등 15개 품목은 가동률 요인으로 생산량이 모두 감소했다.
LDPE는 모든 용도에서 수요가 감소한 영향으로 생산량이 10만5300톤으로 16.0%, 출하량은 10만4000톤으로 10.0% 급감했고 HDPE는 사출성형용 수요가 부진해 생산량은 5만7900톤으로 23.0%, 출하량은 5만3600톤으로 11.0% 급감했다.
PP(Polypropylene)는 공업부품용 수요가 증가했으나 나머지 용도는 부진이 심각해 생산량이 18만900톤으로 15.0%, 출하량은 18만3400톤으로 7.0% 감소했다.
PP는 주력 용도인 자동차용을 중심으로 한 공업부품용 수요가 8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으나 다른 용도 수요가 회복되지 못함으로써 생산량 및 출하량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
PS(Polystyrene)는 모든 용도에서 수요가 감소해 생산량이 5만1700톤으로 20.0%, 출하량은 4만7100톤으로 15.0% 급감했다. (K)
표, 그래프: <일본의 스팀크래커 가동률 변화>, <일본 석유화학 생산량(2022.10)>
<화학저널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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