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프로필렌(Propylene)은 900달러대 후반으로 올라섰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중반으로 폭등한 가운데 전용 플랜트들이 가동률을 감축하면서 상승세로 이어갔다.

프로필렌 시세는 2월10일 FOB Korea가 톤당 965달러로 20달러, CFR SE Asia는 990달러로 15달러 상승했다. CFR China 및 CFR Taiwan도 995달러로 15달러 올랐다.
국제유가가 2월3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6.39달러로 7달러 가까이 폭등한 가운데 나프타(Naphtha)도 C&F Japan 톤당 726달러로 18달러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특히, 프로판(Propane)이 강세를 보이면서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들이 코스트를 감당하지 못하고 가동률을 낮추면서 추가 상승을 유발했다.
중국 Zhejiang Huahong New Materials은 저장성(Zhejiang) Jiaxing 소재 프로필렌 생산능력 45만톤의 PDH 플랜트를 2월5일 정기보수에 들어갔다.
여천NCC가 10월 초 정기보수 들어간 여수 소재 No.3 에틸렌(Ethylene) 47만톤, 프로필렌 27만톤 크래커의 재가동을 2월 말에서 3월 상순으로 연기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엑손모빌(ExxonMobil)은 싱가폴 소재 No.2 에틸렌 100만톤, 프로필렌 45만톤 크래커를 2월 초 정기보수에 들어갔고, 타이 Integrated Refinery & Petrochemical도 라용(Rayong) 소재 에틸렌 32만톤, 프로필렌 20만톤 크래커를 2월3일 정기보수에 들어갔다.
한편, 미국 Enterprise Products는 텍사스 몬트밸뷰(Mont Belvieu) 소재 프로필렌 생산능력 75만톤의 PDH 플랜트를 공정 이상으로 2월8일 가동을 중단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