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BASF)가 바이오 베이스 폴리올(Polyol) 생산에 나섰다.
바스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인디아 망갈로르(Mangalore)에서 바이오 베이스 재생가능 원료로 만든 폴리올 Sovermol 생산을 시작했다.
기존 망갈로르 플랜트에서 생산해 신에너지 자동차(NEV), 풍력발전, 바닥재 및 산업용 보호 코팅 분야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친환경제
품 수요에 부응할 예정으로 현재 전체적인 재설계를 마치고 가동하고 있다.
클라우스 달너 바스프 수지 및 첨가제 사업부 글로벌 총괄 사장은 “아시아‧태평양 NEV 및 코팅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Sovermol 플랜트는 원자재를 가까이서 공급받을 수 있는 망갈로르에 전략적으로 위치해 운송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고 아시아‧태평양 수요기업에게 최고 품질의 생산제품과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알바 메나 수비라나스 수지 및 첨가제 사업부 생산 총괄 사장은 “바스프는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기술 및 오퍼레이션을 끊임없이 향상시키고 있다”며 “망갈로르 플랜트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바스프의 지속적인 개선 역량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Sovermol은 재생가능한 원료로 생산해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을 함유하지 않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코팅 및 접착제 생산에 투입돼 수요기업이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자원을 절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1996년 가동을 시작한 망갈로르 플랜트는 200여헥타르에 걸쳐 자리잡고 있는 바스프의 남아시아 최대 생산설비로 제지‧농업‧자동차산업을 위한 폴리머 디스퍼전과 정밀화학 촉매제 및 코팅제를 생산하고 있다. (강윤화 책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