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KCC(대표 정몽진‧정재훈)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페인트 색상 배합 시스템을 개발했다.
KCC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통해 색상 배합 설계부터 조색까지 5분만에 완료하는 K-SMART 배합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50년 동안 축적한 페인트 색상 정보 데이터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산업현장과 일반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색상 배합을 실시간 도출하는 방식으로 기존에는 2-3시간은 소요되던 작업이다.
하지만, KCC 시스템은 인터넷이 연결되는 환경에서 모바일과 PC로 24시간 사용 가능해 소량 다품종 색상 수요가 급증하는 시장에서 다양한 색상을 신속히 매칭하고 긴급 주문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새로운 시스템은 최근 3개월 동안 시범운용을 거쳐 3월부터 전국 대리점에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KCC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조혁신 고도화를 구현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으로 품질 및 서비스 향상은 물론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시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