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OCI(대표 백우석‧이우현‧김택중)가 화학 사업 인적분할을 확정하고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다.
OCI는 3월22일 정기주주총회에서 화학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법인을 설립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OCI는 존속법인 지주사 OCI홀딩스와 신설법인 화학기업 OCI로 분리될 예정이다.
분할 비율은 OCI홀딩스 68.8%, OCI 31.2%로 분할기일은 5월1일, 신설법인 상장일은 5월29일이다.
존속법인인 OCI홀딩스는 공개매수를 통한 현물출자 방식의 유상증자 등으로 신설법인을 자회사로 편입한 후 지주회사로 전환하며 공개매수 및 유상증자는 하반기 진행할 예정이다.
OCI는 사업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 극대화, 부문별 지속성장을 위한 전문성 및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인적분할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사업 가운데 태양광용 폴리실리콘(Polysilicon) 사업은 지주회사가 맡고 반도체와 배터리 소재 등 첨단 화학소재 사업은 신설 사업회사가 맡아 화학부문은 독립경영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신 성장동력 발굴과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