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포스코퓨처엠(대표 김준형)이 27년 연속 무교섭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포스코퓨처엠은 3월29일 포항 본사에서 김준형 사장과 직원 대의기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임금에 대한 협상을 회사 측에 위임하는 임금 무교섭 위임식을 진행했다.
상생 전통을 지속하며 세계 최고수준 경쟁력 확보와 미래 성장에 역량을 집중하자고 뜻을 모은 것으로 1997년 이후 27년 연속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함으로써 종업원 1000명 이상 제조 대기업 중 최장 기록을 세우게 됐다.
최근 포스코케미칼에서 이름을 바꾼 포스코퓨처엠은 캐나다 양극재 합작 공장 건설, 광양 전구체 생산라인 증설, 포항 양극재 및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능력 확대 등을 추진하는 등 2차전지 소재 투자를 통해 매년 매출액을 늘리고 있다.
앞으로 국내는 물론 미주, 유럽에서도 생산능력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준형 사장은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무교섭 위임 합의를 이어갈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하나된 마음으로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포스코퓨처엠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