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추락하고 있다.
아시아 LDPE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대 중후반으로 상승했으나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증설로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있다.

LDPE 시세는 3월29일 CFR FE Asia가 톤당 1045달러로 20달러, CFR SE Asia는 1090달러로 20달러 하락했다.
특히, CFR India는 1100달러로 50달러 폭락했다. 인디아 메이저 릴라이언스(Reliance Industries)는 2023년 3월 LDPE 인센티브 계획을 발표하고 재고 처분을 위해 낮은 가격에 공급을 시도하고 있다.
유럽도 FD NWE 1270유로로 50유로 폭락했다.
국제유가가 3월29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8.28달러로 상승했으나 수요 부진이 계속되고 있고 미국과 중국의 증설로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원료 에틸렌(Ethylene)은 3월28일 CFR NE Asia 톤당 950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LDPE-에틸렌 스프레드는 톤당 95달러로 떨어지면서 손익분기점 150달러를 밑돌아 적자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동기업들은 4월 중국에 공급하는 필름(Film) 그레이드에 CFR 1030달러를, 사우디는 CFR 1060달러를 제시해 약세를 부추겼다. 중동기업들이 베트남 공급물량에 CFR 1060-1120달러, 인디아에는 CFR 1080-1120달러를 요구했다.
중국 내수가격은 Daqing Petrochemical, Lanzhou Petrochemical이 톤당 8800위안, Maoming Petrochemical은 9100위안을 유지했고, Yangtze BASF는 9100위안으로 200위안 인하했다.
중국 Sinopec Shanghai Petrochemical은 3월 중순 정기보수에 들어간 상하이(Shanghai) 소재 No.3 LDPE 12만톤 플랜트를 최근 재가동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