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Butadiene)은 중화권이 크게 떨어졌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국제유가가 70달러 후반으로 상승했으나 합성고무 수요 부진으로 바이어들이 구매를 기피하며 하락했다.

부타디엔 시세는 3월31일 FOB Korea가 톤당 1100달러로 20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1040달러로 50달러 급락했다. CFR China와 CFR Taiwan도 1100달러로 50달러 급락했다.
국제유가가 3월31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9.77달러로 상승했으나 나프타(Naphtha)가 C&F Japan 톤당 655달러로 4달러 하락하고 한국타이어의 금산공장 대형 화재 사고로 합성고무 수요가 줄어들어 급락이 불가피했다.
국내 부타디엔 생산기업들이 국내 공급을 줄이면서 수출을 확대함으로써 동남아, 중화권 모두 급락한 것으로 판단된다.
부타디엔은 스팀 크래커의 정기보수로 C4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폭등을 반복해 2월 1200달러를 넘어섰으나 타이어를 중심으로 수요기업들이 코스트 부담을 우려해 구매를 줄임으로써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럽도 현물가격이 FD NWE 톤당 810유로로 40유로 하락했고, 미국은 FOB US Gulf 파운드당 42.25센트로 보합세를 이어갔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