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롯데케미칼(대표 신동빈‧김교현‧이영준‧황진구)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것으로 추정된다.
IBK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1분기 영업적자가 1300억원대로 줄어들 것이라고 판단하고 목표주가 25만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롯데케미칼은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이 22조2760억원으로 전년대비 22.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758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으며 2022년 9월 기준 부채비율과 차입금 의존도는 각각 53.0%와 21.5%로 알려졌다.
4분기에는 매출이 5조49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395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그러나 2023년 1분기에는 영업적자가 1322억원으로 감소해 시장 전망치인 1411억원보다 개선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중국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 등으로 주요제품 수익성이 개선됐고 환율 상승으로 원화 환산 스프레드가 높아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동욱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은 2분기 672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며 “아시아 지역의 대규모 정기보수로 화학제품 판매가격 상승이 기대되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구 일진머티리얼즈) 영업실적이 연결 손익계산서에 반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23년 영업이익이 1201억원으로 41.6%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