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바이오 사업이 부진한 것으로 평가된다.
하이투자증권은 4월5일 CJ제일제당이 1분기 부진한 영업실적을 거둔 것으로 판단하고 목표주가를 50만원에서 47만원으로 낮추었다.
CJ제일제당은 CJ대한통운 제외 1분기 매출이 4조53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999억원으로 45.2%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1분기에는 바이오 판매가격 하락과 생물자원 시황 둔화에 따라 수익성 악화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인도네시아 파수루안(Pasuruan)에서 PHA(Polyhydroxy Alkanoate) 5000톤을 가동하고 있으며 최근 HDC현대EP와 합작한 CJ HDC 비오솔을 통해 국내 바이오 컴파운드 공장을 가동했다.
이밖에 오스트레일리아 바이오 스타트업 프로벡터스 알지(Provectus Algae)에 투자해 미세조류 베이스 바이오 소재 제조기술 상용화를 지원하고 바이오 사업부문의 미생물 발효기술 역량과 프로벡터스 알지의 미세조류 대량생산 기술 간 시너지를 모색할 방침이다.
다만, 최근 원료가격 상승이 영업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어 하반기부터 가격 부담이 완화되고 영업실적 개선도 가능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