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Ethylene)은 변동이 없었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중반으로 폭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수급에 큰 변화가 없어 보합세에 머물렀다.

에틸렌 시세는 4월7일 CFR NE Asia가 톤당 940달러, CFR SE Asia는 96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FOB Korea도 91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국제유가가 4월6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5.12달러로 치솟고 나프타(Naphtha)도 C&F Japan 톤당 690달러로 35달러 폭등했으나 공급물량이 충분해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특히, LG화학이 여수 소재 No.2 에틸렌 90만톤, 프로필렌(Propylene) 45만톤 크래커를 4월 초부터 정기보수하고 있음에도 FOB Korea가 910달러에 머물러 공급과잉을 실감케 했다.
중국 Zhong An United Coal Chemical도 Anhui 소재 에틸렌 35만톤, 프로필렌 크래커를 3월30일-4월 중순 정기보수한다.
반면, 타이 Integrated Refinery & Petrochemical은 2월3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라용(Rayong) 소재 에틸렌 32만톤, 프로필렌 20만톤 크래커를 4월 초 재가동했다.
Formosa Plastics USA는 텍사스의 Point Comfort 소재 에틸렌 73만톤, 프로필렌 27만5000톤 크래커를 4월30일-8월2일 일정으로 정기보수할 예정이고, 쉐브론필립스(ChevronPhillips Chemical)는 4월1일 컴프레셔 고장으로 텍사스의 세다베이유(Cedar Bayou) 소재 에틸렌 172만5000톤 크래커 가동을 중단했다.
프랑스 Naphtachimie도 Lavera 소재 에틸렌 80만톤, 프로필렌 55만5000톤 크래커를 4월5일 파업으로 가동을 중단했다. 반면, 라이온델바젤(LyondellBasell)은 8월2일 화재로 가동을 중단한 프랑스 Berre 소재 에틸렌 46만5000톤, 프로필렌 25만5000톤 크래커를 2022년 말부터 가동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현물가격은 FD NWE 톤당 875유로로 보합세를 형성했고, 미국 역시 FOB US Gulf 파운드당 22.25센트로 변동이 없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