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가 폐플래스틱 열분해 유화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자회사로 환경전문 플랫폼 전문기업인 환경시설관리(EMC)는 정유·화학기업인 SK인천석유화학, 열분해 유화 기술 보유기업인 동서산업롤과 폐플래스틱 열분해 유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열분해 유화는 폐자원에 열을 가해 액체 상태로 전환하는 기술로 열분해유는 정제를 거쳐 재생 연료나 원유 대체 원료로 활용할 수 있다.
3사는 국내외 폐플래스틱 열분해 유화 사업모델의 성공적인 구현과 보급·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열분해 유화 분야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폐자원의 순환체계 완성을 위해 열분해유 기술 개발·활용 관련 공동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협력모델은 폐자원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지역거점화를 추진하고 있어 공공 분야 열분해 유화설비 구축 사업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폐자원의 수집, 열분해유 생산 시스템 및 정제를 통한 고부가가치 원료 생산체계를 하나의 모델로 연결해 폐자원 순환경제 체계를 구축하는 의미도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