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사히화학연구소(Asahi Chemical Research Laboratory)가 자동차용 카본 페이스트 신제품을 개발해 주목된다.
아사히화학연구소의 신제품 Carbon Paste FTU-30LT2는 도전 소재에 카본, 흑연 가루 등을 도입한 것으로 수지 바인더에 균일하게 분산시킴으로써 연속인쇄 작업에 대응할 수 있다.
면저항치는 경화조건 섭씨 80도 60분에 30옴/스퀘어/20마이크로미터로 핀홀이 없는 도전성 도막을 형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차 터치패널이나 FPC(플렉서블 프린트 기판) 접점 등을 주요 용도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디스플레이 도입이
진전되고 대형화가 이루어지고 있어 유력 용도로 주목하고 있다.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필름 대응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FPC 고신뢰화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센서 기기 등 디스플레이 이외의 용도도 개척할 계획이다.
현재 샘플 공급 중이며 국내외 자동차기업, 티어(Tier) 1 등이 평가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고도 전동화 트렌드를 타고 탄탄한 스마트폰용 판로를 갖추고 있는 전기 메이저들의 진출이 잇달아 진행되는 것 역시 호재로 주목하고 있다.
최근 첨단운전지원시스템(ADAS) 보급에 따라 자동차 고도 전동화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프린트 배선판(PCB) 등 실장 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은 페이스트도 전자미러 이용이 확대되며 기존‧신규 상관 없이 모든 분야에서 자동차용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아사히화학연구소는 전동자동차(xEV) 용도의 성장세를 주목하며 중장기적으로 스마트폰과 함께 주력 영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사히화학연구소는 디스플레이 등에 사용되는 도전성 페이스트 메이저 가운데 하나로 기존 영역인 스마트폰 분야에서는 고해상도화에 대응하는 한편 폴더블(Foldable)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화로 거래해 환율 변동에도 안정적이라는 것이 특징이며 중국에서 높은 신뢰성을 요구하는 신흥기업들과 거래가 확대됨에 따라 신제품 조기 양산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디지털 사회 확산을 성장 기회로 기대하고 사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