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Polyvinyl Chloride)는 보합세를 계속하고 있다.
아시아 PVC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초반으로 하락하고 라마단(Ramadan) 축제로 구매수요가 줄어들었음에도 보합세를 유지했다.

PVC 시세는 4월19일 CFR China가 톤당 810달러, CFR SE Asia는 840달러, CFR India는 850달러로 4주 연속 변동이 없었다. 유럽도 FD NWE 톤당 1080유로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국제유가가 4월19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3.12달러로 하락한 동남아 국가들이 축제로 연휴에 들어갔음에도 보합세를 이어갔다.
에틸렌(Ethylene)은 4월18일 CFR NE Asia 톤당 940달러, 직접원료 EDC(Ethylene Dichloride)는 CFR China 300달러, CFR SE Asia 32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VCM(Vinyl Chloride Monomer)도 CFR China 660달러, CFR SE Asia는 69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중국이 250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하면서 하락을 막은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Ningxia Jinyuyuan은 PVC 40만톤 플랜트를 4월18일부터 약 7일간, Elion Chemical은 PVC 50만톤 플랜트를 4월20일부터 약 10일간 정기보수하고, Yangmei Hengtong은 PVC 30만톤 플랜트를 5월부터 약 한달간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Xinjiang Zhongtai는 PVC 90만톤 플랜트를 4월 중순부터 정기보수하고 있고, 50만톤 플랜트는 4월 말부터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중국 내수가격은 에틸렌 베이스가 톤당 6175위안으로 변동이 없었고, 카바이드(Carbide) 베이스는 6100위안으로 25위안 하락했다.
한편, 신에츠케미칼(Shin-Etsu Chemicals)의 자회사 신텍(Shintech)은 3월8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텍사스 프리포트(Freeport) 소재 PVC 146만5000톤 플랜트 정기보수를 4월 말까지 연장했고, Vestolit은 독일 Marl 소재 PVC 45만톤, VCM 40만톤 플랜트를 기술적인 문제로 최근 가동 중단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