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1000달러가 무너졌다.
아시아 LDPE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대 후반으로 폭락한 가운데 수요 부진이 계속됨에 따라 하락세를 멈추지 못했다.

LDPE 시세는 4월26일 CFR FE Asia가 톤당 995달러로 20달러 하락했으나 CFR SE Asia는 106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CFR India도 108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반면, 유럽은 FD NWE 1220유로로 20유로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4월26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7.69달러로 폭락한 가운데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다만, 동남아시아는 많은 국가가 축제를 진행하면서 거래가 중단돼 보합세에 머물렀다.
특히, 인디아 법원이 사우디, 타이, 싱가폴, 미국산 저가 수입제품으로부터 인디아기업을 보호하도록 LDPE에 반덤핑관세(ADD)를 부과하라고 판결해 파장이 우려된다.
에틸렌(Ethylene)은 4월25일 CFR NE Asia 톤당 920달러로 20달러 하락했고, LDPE-에틸렌 스프레드는 톤당 75달러를 유지하면서 손익분기점 150달러를 크게 밑돌아 적자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5월 중국에 공급하는 필름(Film) 그레이드는 중동기업이 CFR 980달러, 나머지는 CFR 1010달러를 제시했다.
중국 내수가격은 Daqing Petrochemical, Lanzhou Petrochemical이 톤당 8800위안, Maoming Petrochemical은 9100위안으로 변동이 없었고, Yangtze BASF는 8800위안으로 100위안을 추가 인하했다.
Sinopec Maoming Petrochemical은 4월27일 광동성(Guangdong) 소재 No.2 LDPE 28만톤 플랜트 정기보수에 들어갔고, 러시아의 Angarsk Polymer는 LDPE 7만5000톤 플랜트를 6월27일-8월5일 일정으로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