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대표 신동빈‧김교현‧이영준‧황진구)이 폐플래스틱 선순환 생태계를 확장한다.
롯데케미칼은 롯데알미늄,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인천환경운동연합, AO2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조성을 위한 자원순환 시스템 운영 및 상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6개 기관은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프로그램 확장을 위해 업무 협조 및 상호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미추홀구는 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 홍보 및 캠페인 운영 등 사업의 전반적인 관리 및 운영을 지원하고, 롯데케미칼은 미추홀구 내 분리배출과 수거 체계 구축 및 리워드를 제공한다.
롯데알미늄은 폐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병 수거기(펫봇) 제작 및 운영을,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자원순환 강사 파견, 수거지점 관리를 지원한다.
인하대학교는 자원순환 연계방안 연구와 에코서클 기획 및 개발을 지원하고, AO2는 관련 앱 개발 및 운영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 1월부터 폐플래스틱 수거 문화 개선 및 재활용을 통한 플래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Project LOOP를 추진하고 있으며 미추홀구 등과의 협약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민간시설과 리사이클 원료 소싱을 추진하는 LOOP Cluster(루프 클러스터)의 일환이다.
롯데케미칼은 2022년부터 롯데알미늄, 인천교육청, 인천환경운동연합과 협력해 2022년 40대, 2023년 23대의 수거기를 인천 지역 학교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새로운 협약을 통해 미추홀구가 구청, 인하대학교, 주민 행정센터 등에 추가로 12대를 설치해 인천지역에서만 총 75대의 수거기를 운영하게 된다.
인천지역에서 수거된 폐플래스틱은 Project LOOP 소셜벤처 1‧2기 선정기업과 연계해 활용을 논의한다.
롯데케미칼 김교현 부회장은 “수거지점 확대와 프로세스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며 “Project LOOP는 자원 선순환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기관이 함께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드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