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셀(Maxell)이 전고체전지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약 20억엔을 투자해 교토(Kyoto) 야마자키(Yamazaki)에 위치한 교토 사업장에서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2023년 4-5월 완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장 자동화(FA: Factory Automation) 및 인프라 관련 수요기업의 평가가 진행되고 있으며 2023년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방침이며, 2024년 매출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맥셀은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을 이용한 동전 형태의 전고체전지와 기판에 장착하는 세라믹 패키지형 전고체전지를 개발해왔다.
전고체전지는 가연성이 있는 전해액이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발화 위험이 적고 2차전지로서 10-20년의 긴 수명, 높은 내열성, 고출력, 대용량이 강점이다.
맥셀은 2023년 양산을 시작하기 위해 1차전지부터 대체를 추진하는 동시에 FA나 인프라 관련 용도를 개척하고 있다.
2030년 매출 300억엔 달성을 목표로 수요기업과 상담을 진행하거나 파트너를 확충하고 있다.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해 여러 파트너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파트너 중 하나인 롬(Rohm)과 평가용 전원 모듈 키트를 공동 개발했다.
전고체전지가 전압이 낮아 승압을 위해 맥셀의 세라믹 패키지형 전고체전지에 롬의 초저소비 전류 기술 등을 조합한 키트로 전고체전지 사용을 검토하는 수요기업에게 공급해 전지 탑재 평가를 용이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3V 1차전지를 전고체전지로 대체할 수 있는 채용실적을 조기에 획득하고 수요를 늘려갈 방침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