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벤처투자, 바이오투자조합 1호 결성
바이오전문 창업투자회사를 표방하면서 2000년7월 출범한 녹십자벤처투자(대표 최창선)가 3월20일, 100억원 규모의 바이오투자조합 1호를 결성했다 녹십자벤처투자는 2000년7월 녹십자가 출자해 설립한 창투사로 제1호 투자조합에는 산업은행이 10억원, 하나은행과 메리츠증권이 각각 5억원, 총회연금재단이 20억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30억원을 출자했다. 이밖에 광동제약, 마크로젠, 한솔케미언스, 교보증권 등 기관투자가와 벤처기업들도 참여했다. 그동안 셀론텍, 리젠바이오텍, 크리스탈지노믹스, 쎄라피아진 등 10여개 바이오 벤처기업에 약 32억원을 투자한 녹십자벤처투자는 앞으로 30여개 설립초기 바이오 벤처기업에 추가 투자할 예정이다. 녹십자벤처투자는 약 5억원을 투자한 셀론텍이 기술개발을 마친 상태여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셀론텍이 개발한 기술은 「자가 연골세포 배양치료법」으로 국내 최초로, 세계에서는 2번째로 개발한 것이다. 현재 셀론텍의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진 연골세포는 식품의약품안정청 생명공학제품 1호로 인정받고 3월중 의료보험대상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녹십자벤처투자는 2001년 안으로 150억원 규모의 추가투자를 실시하고 향후 3년 이내에 1000억원까지 펀드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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