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Butadiene)은 폭락세를 이어갔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대 중반으로 하락한 가운데 중국 수요부진과 공급과잉으로 폭락했다.

부타디엔 시세는 5월12일 FOB Korea가 톤당 860달러, CFR SE Asia도 820달러로 각각 70달러 폭락했다. CFR China와 CFR Taiwan 역시 900달러로 60달러 급락했다.
국제유가가 5월5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4.19달러로 하락한 반면 나프타(Naphtha)는 C&F Japan 톤당 591달러로 5달러 상승하며 반등했으나 중국 수요부진과 공급과잉이 확대되면서 폭락세를 이어갔다.
부타디엔은 스팀 크래커의 정기보수로 C4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폭등을 반복해 2월 1200달러를 넘어섰으나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타이어 생산을 중단하고 타이어를 중심으로 코스트 부담을 우려해 구매를 줄이면서 800달러 중반으로 밀려났다.
미국 쉘케미칼(Shell Chemicals)은 텍사스 디어파크(Deer Park) 소재 에틸렌(Ethylene) 83만5000톤, 프로필렌(Propylene) 33만톤, 부타디엔 14만5000톤 크래커를 최근 정기보수에 들어갔다.
유럽 현물가격은 FD NWE 톤당 650유로로 50유로 급락했고, 미국은 FOB US Gulf 파운드당 44.25센트로 변동이 없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