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삼성물산(대표 고정석‧오세철‧정해린)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그린수소 사업을 확대한다.
삼성물산은 5월17일 일본 미츠비시(Mitsubishi)상사 자회사이자 글로벌 에너지 전문기업인 DGA(Diamond Generating Asia)와 그린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 공동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오스트레일리아 서부에서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신재생에너지 연계 그린수소 생산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서 생산한 그린수소를 암모니아(Ammonia)로 변환해 한국, 일본 등에 공급할 방침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개발부터 건설·생산·공급에 이르는 밸류체인의 모든 단계에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해 오스트레일리아 그린수소 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넓은 영토를 보유하고 있어 대규모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 추진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삼성물산 이병수 부사장은 “풍부한 자원과 영토, 인센티브가 더해진 오스트레일리아 시장에 적극 진출할 것”이라며 “토탈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미래 성장동력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