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가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환경 솔루션을 확대한다.
SK에코플랜트는 5월2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World Climate Industry Expo)에 참가해 탄소 제로(Carbon Zero) 실현을 위한 그린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주기에 걸친 밸류체인을 선보이며 에너지·환경기업으로서 입지를 분명히 다질 계획이다.
전시관은 ▲디지털 디오라마(Diorama)로 표현한 그린 시티(Green City) ▲미래 에너지(Future Energy) ▲폐기물 자원화(Waste to Resource) ▲그린 디지털 솔루션(Green Digital Solution) 등 4개 존으로 구성됐으며 해상풍력, 연료전지, 수전해기 등 최근 캐나다 글로벌 그린수소 프로젝트 수행으로 가시화된 재생에너지 기반의 그린수소 기술을 소개했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비롯한 폐기물 자원화 관련 실물과 체험 공간도 전시하고 있다.
특히, 부스 중앙에 마련된 그린 시티는 에너지 밸류체인과 환경 관련 솔루션이 망라된 미래 도시로 소각재, 하수 슬러지 등 폐기물을 재활용한 시멘트 대체제 K-에코바인더와 폐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병을 재활용한 철근 대체제 K-에코바로 제작돼 순환 경제 실현을 위한 SK에코플랜트의 리사이클링 역량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얻었다.
SK에코플랜트 박경일 사장은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통해 소개하는 그린 시티는 탄소 제로, 폐기물 제로를 실현하는 미래 도시로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에너지, 환경사업 역량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총체”라며 “글로벌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에너지기업으로서 탄소 없는 미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