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Butadiene)은 추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대 중반으로 상승했음에도 타이어 생산 감소와 공급과잉으로 하락했다.

부타디엔 시세는 5월26일 FOB Korea가 톤당 780달러, CFR SE Asia는 740달러로 각각 40달러 하락했다. CFR China와 CFR Taiwan는 830달러로 30달러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5월26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6.95달러로 올라섰고 나프타(Naphtha)도 C&F Japan 톤당 592달러로 5달러 상승했으나 한국타이어 화재에 따른 타이어 생산 감소로 합성고무 수요가 줄어 공급과잉이 확대되고 있다.
부타디엔은 스팀 크래커의 정기보수로 C4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폭등을 반복해 2월 1200달러를 넘어섰으나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타이어 생산을 중단하고 타이어를 중심으로 코스트 부담을 우려해 구매를 줄이면서 공급과잉으로 연결되며 800달러가 붕괴됐다.
유럽 현물가격은 FD NWE 톤당 570유로 변동이 없었고, 미국도 FOB US Gulf 파운드당 44.25센트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