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신학철)이 일본에서 신 성장동력을 위한 인재 획득에 나섰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6월1일 최고인사책임자(CHO) 김성민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일본에서 3대 성장동력을 이끌 인재 확보를
위해 인터콘티넨털 도쿄 베이 호텔에서 BC(Business & Campus) 투어를 진행했다.
BC투어는 주요 경영진이 직접 현지 우수 인재들과 소통하며 현장 인터뷰까지 하는 LG화학의 글로벌 인재 확보 활동으로 최고경영자(CEO) 해외 출장과 연계해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한 신학철 부회장은 도쿄(Tokyo)대학, 도쿄공과대학, 교토(Kyoto)대학 등 소재 강국인 일본의 주요 7개 대학 이공계 석·박사 40여명을 초청하고 환영사를 통해 LG화학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석유화학 중심에서 글로벌 과학기업으로 포트폴리오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2030년에는 배터리 소재와 친환경소재, 글로벌 혁신 신약이라는 3대 신 성장동력에서만 매출 40조원을 달성하고 비중 또한 2022년 21%(6조6000억원)에서 2030년 57%(40조원)로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LG화학이 늘 그래왔던 것처럼 성과와 실력으로 약속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하는 LG화학의 일원이 돼 격변하는 산업계에서 도약하는 기회를 꼭 잡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학철 부회장을 비롯한 LG화학 주요 경영진은 직접 LG화학의 비전과 연구·개발 현황을 설명했으며 인재들이 앉은 테이블을 찾아가 일일이 질문에 답하는 등 인재 발굴을 위한 적극적 스킨십을 펼쳤다. (윤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