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대표 김준형)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포스코퓨처엠은 6월8일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50년까지 배터리 소재 등 전체 사업군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할 것이라고 2023년 3월 회사명 변경 이후 첫 번째로 발간한 기업시민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아울러 포스코퓨처엠은 ESG 경영전략과 성과도 공개했다.
포스코퓨처엠은 2050년까지 배터리 소재, 내화물, 라임케미칼 등 전체 사업군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을 달성할 방침으로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친환경 관리체계 구축, 재생에너지 확대, 저탄소 연료 전환 등 중장기 로드맵을 이행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 유일 세종 음극재 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로 설치하고 PPA(전력판매계약), REC(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구매를 확대해왔으며 2022년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2021년 대비 27% 높였고 2022년 3월에는 포항 소성 내화물 공장의 연료를 기존 중유 대신 탄소 배출량이 적은 액화천연가스(LNG)로 바꾸었다.
포스코퓨처엠은 2022년 양·음극재에 대한 환경성적표지 인증도 획득한 바 있으며 원료 채굴부터 생산, 사용 및 폐기 등 생산제품 전체 주기에 대한 환경 영향을 점검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했고 나아가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도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공급기업에게 ESG 역량을 강화하는 컨설팅을 제공하면서 사회적기업·녹색인증기업 등을 중심으로 공급망을 확대했고 인권침해 문제가 없다고 인증받은 책임광물을 활용해 양·음극재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2022년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및 감사위원회를 신설해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였다.
포스코퓨처엠의 정보보안 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의 인증을 받으며 배터리 소재 핵심기술 보호를 위한 보안·관리체계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은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바탕으로 친환경 생산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ESG 경영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