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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금호석유화학은 광범위한 ESG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말부터 SK C&C와 함께 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ESG 정보시스템은 금호석유화학 전 사업장별 데이터를 수집하고 목표 추진 성과를 효과적으로 측정,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지표 1000개 이상의 항목들로 구성돼 있어 세분화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금호석유화학은 신규 구축된 ESG 정보시스템과 기존 회계·인사·안전환경 등 사내 시스템 간 연결성을 강화해 앞으로 전체 계열사에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은 2023년 3월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가 실시하는 ESG 평가에서 2022년 대비 상향된 BB등급을 획득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등급 상향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ESG 정보시스템 도입으로 금호석유화학의 ESG 경영을 위한 내부 프로세스는 한 단계 고도화될 것”이라며 “ESG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도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한층 더 정확하고 종합적인 ESG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윤우성 기자)